첫 피부 스케일링을 끝내고, 다음 관리는 일주일 뒤로 예약을 잡았습니다.
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최소 일주일 간격으로 압출과 관리를 받고,
염증이 좀더 가라 앉은 후 아그네스 레이저를 들어가자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.
관리를 받고 ~4시간 까지는 고여있던 피지, 염증 그리고 피가 빠져나와 피부결이 매우 부드러워졌습니다.
입을 벌렸을때 피지와 염증으로 가득차서 욱신 거리는 느낌이 없으니,
정말 오랜만에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.
다음날 아침,
다음날 아침에는 압출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가 많이 호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그러나 여전히 진행중인 염증성 여드름이 많아 피지가 뻐르게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이소트레티노인 부작용
이소트레티노인(=로아큐탄, 이소팩틴)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5일차,
입술이 마르고, 찢어지고 피가 나는 것과,
피부가 전체적으로 말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집안 내력으로 관절과 뼈가 약한 편인데,
확실히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기 시작하고
5-6일차 되었을 때 부터 아침 저녁으로
무릎(과거에 다친)이 비오기 전날 처럼 욱신거리고 아팠습니다.
이소트레티노인은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른 것 같습니다.
이소트레티노인 복용 27일차,
입술이 마르고 햇빛에 눈이 예민 해진 것을 제외 하고는
초반에 있었던 부작용들은 다소 좋아졌습니다.
아 코피는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납니다.
첫 압출+스케일링 이틀 뒤
예상했던 것 처럼,
피지가 다시 차오르기 시작 했습니다.
면포성 여드름(블랙헤드,화이트 헤드, 좁쌀 여드름)은
개선이 되었으나,
염증성 여드름은 여전히 왼쪽 얼굴을 덮고 있는 상태였습니다.
화농성이 많이 줄어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 할 때,
피로 덮힌 얼굴을 안 봐도 되서 행복해졌지만,
여전히 욱신욱신 거리고,
같이 처방 받은 진통제를 잊고 먹지 않으면
많이 쓰라리고 아팠습니다.
첫 압출+스케일링 삼일 뒤
첫 압출 후 3일차,
피부가 다시 부어오르고 염증이 차오르며,
아파지기 시작 함에 따라,
과연 내가 다음 주 까지 참아야 하는 건가...
생각이 들어 다음 날,
피부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로 결심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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