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eeth/Invisalign

이상적인 치아를 위하여3 (인비절라인 Invisalign 교정일기)

HappyAsEffie 2019. 12. 5. 12:17

여러분 안녕하세요.
최근 일이 많아져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.
교정을 시작하게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했으니,
이제는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
진행되는 일에 대하여 다루고자 합니다.

​​1. 2차에 걸친 상담과 x-ray/ 디지털 스캔
​어느 교정치과가 그러하듯이 처음에 치과를 내원하여
교정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
각 병원의 담당코디네이터와 상담이 진행됩니다.
예전에는 이러한 구조를 부정적으로 봤으나
병원의 입장에서 병원이 운영되는 시스템을 봤을 때,
이제 이러런 구조로 상담이 진행되는 것이
더 효율적으로 정말 치료를 시작 할 환자에게
시간을 할애하기 위함으로 생각되어집니다.
물론 너무 박리다매 장사치 같은 분위기는 본인이
직접 구분하셔야 하시겠지만요.
제가 교정을 상담을 전반적으로 해주신
코디네이터 분은 그 병원 실장님이셨는데,
신기하게도 이 분은 어린시절 해당 병원 원장님인
전박사님께 실제로 치아교정을 받으셨고
그 인연이 십년 넘게이어진 경우였습다.
치아가 고르시고 예쁘셨습니다.

1차 상담 때는
-코디네이터와 상담
-치아 X-ray
-디지털 스캔 itero
-대략적인 교정비용 예상가능

2차 상담 때는
-교정전문의와 상담
-정확한 교정비용을 알 수 있음

​*대부분의 교정치과에서는 상담비용을 받습니다.*
-5-20만원 내외-


과거 타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.
제가 간 병원의 상담비용이 저렴한 편이라고
생각하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.
상담은 2-3시간 정도 걸려 진행되었는데
(질문을 많이하여 다른 분의 두배는 걸리지 않았나..)
교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병원의 시스템
치아교정 전 일반과에서의 충치검사 등 한번에
다른 병원에 가지않고 가능함이 만족스러웠습니다.

​@이 병원은 일반과(임플란트) 턱관절 교정진료@
세가지를 다른 치과전문의들이 전담하기에 편합니다.

실제로 교정을 시작하여 장치를 받았을 때,
1,2차 상담 때 예상되었던 얼라이너의 갯수보다
많은 얼라이너로 시작하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

추가로 인비절라인은 최신기술이 녹아든 교정법 입니다.
그리고 그것은 전반적인 교정과정에서 볼 수있는데요.
일반적인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 치아모양을 물리적으로
본을 뜨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.
하지만 이 과정이 인비절라인에서는
​Itero 라 불리는 디지털 스캐너로 대체 되어집니다.

과연 정확할까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 실제로 교정을
시작하고 얼라이너(교정장치)를 받고 착용 했을 때,
스캐너가 정밀하게 스캔을 했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이렇게 정밀상담을 끝내고 나면 1-2주를 기다립니다.
스캔하고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교정계획이 세워지기
때문입니다. 이 교정계획을 기반으로 교정전문의와의
2차 상담이 이루어집니다.
이 과정에서 환자가 개인적으로 원하는 바를 얘기하여
그것을 교정계획에 추가 할 수 있습니다.

이렇게 상담이 끝나면 총 기간과 비용이 산정됩니다.
그리고 결제를 하면⭐️ 교정은 시작됩니다.
아 한달간의 장치 제작이 필요하니,
이 부분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교정 시작 후 초반 5개월까지는 병원에 내원하여
점검 할 부분이 많으니 개인적으로 이 기간 동안은
해외에 체류를 피하시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.

한달 후 병원을 내원하시면




인비절라인 교정 케이스와
병원에서 제공하는 치아관리 키트를 받게 됩니다.
교정장치를 처음 받으러 가는 날은
어태치먼트/미니임플란트 등을 부착하게 되니
많은 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하셔야 합니다.

​!미니임플란트란!



현재 저는 6번째의 장치를 작용 중입니다.


아직 앞쪽 치아는 교정의 경과가 뚜렷하지 않습니다.
제 교정계획은 안쪽 어금니를 움직여 자리를 마련 후
비틀어진 앞니 옆의 두 치아를 움직이기 위해서 입니다.

​그럼 투명교정 정말 티가 안나는 것이 맞나요?

정말 안 납니다. 정말 안나요.
다만 치아삭제/미니임플란트 진료 후는
다소 발음이 샙니다. 아파서요..
현재 영어 방송국에서 일을 하는 중인데
면접 볼때는 교정 장치 하기 한참 전이고
생방송과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을 때는
교정 초반이라 발음이 다소 새어나갔습니다.
이 부분을 정말 걱정했으나
남들에게는 크게 티가 나지 않는 정도였습니다.
아마 발치를 하지 않고 교정을 진행해서
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.
이 때 말고는 정말 말하기 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.
전 일을 할때 말을 많이 하며 발음도 중요합니다.
제 경우 초반 3주까지는 다소 힘들었으나
그 이후는 괜찮아졌기에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비발치로 진행시 발음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.
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또 다른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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